고대는 실기유형이 소묘인데, 저는 소묘를 오래 한 편이라 고대의 실기 유형이 저에게 유리할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국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국어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습니다.
국어공부는 기출분석도 많이 했지만 새로운 비문학 글들을 많이 읽어보면서 글을 읽고 이해하며 문제풀이하는 과정을 다듬어 나갔습니다.
영어는 실전모의고사를 꾸준히 풀었고 사탐은 개념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념공부에 집중했습니다.

그림을 그릴 때에 무엇을 주제로 놓을지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문제를 받았을 때 전화기와 복어 둘 중에 무엇을 주제로 놓을지 고민을 정말 많이 했는데 묘사거리가 많은 복어를 그리는 게 더 나을 것 같아서 복어를 주제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실기를 준비할 때 빛 느낌을 내야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밝은 부분은 밝게 하고 전체적인 덩어리와 묘사,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자신만의 구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여러 선배들의 그림을 보면서 좋은 구도를 만들어서 어떤 물체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또 매번 시험을 보고 난 후에 내 그림에서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잘한 부분은 무엇인지 항상 살펴보고 잘한 부분은 앞으로도 유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합격한 선배들의 그림들을 계속 꾸준히 보면서 배울 점들을 찾으며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구도를 볼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