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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인터뷰]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무대미술전공 김가은 교수
날짜   2026.08.03     
조회수   237     
댓글   0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무대미술전공 김가은 교수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은 1996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설립된 이래, 공연과 영상 예술 산업을 선도해 왔다. 무대디자인, 의상, 조명, 프로덕션 디자인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예술성과 현장 실무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김가은 교수는 “디자이너의 경쟁력은 기술을 넘어선 논리적인 사고와 작품에 대한 명확한 해석에서 나온다”라고 강조한다. 학생들은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현장 연계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미래 가능성을 구체적인 현실로 바꿔나간다. 상상력을 현실로 구현하고 싶은 예비 예술인이라면, 전통과 미래 가능성이 공존하는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에서 자신만의 독보적인 무대를 설계해 보는 건 어떨까?

정리|편집팀

자료제공|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




석사,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Theatre & Dance (세부전공: 무대디자인), 2012.03

논문

「디지털미디어 시대 시노그래피(Scenography) 관점의 무대미술 전공교과목 개발 연구 - 소품디자인을 중심으로 -」,『문화와융합』, 2023.02

「공연예술분야 온라인 공유 플랫폼 및 서브 콘텐츠 연구 - 『태양의 서커스 엔터테인먼트』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2022.02

「공연예술 영상화 제작과정 연구: NT Live 시네마 브로드캐스트 사례분석을 중심으로」,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2021.07

「다매체 융합공연을 위한 효율적인 협업제작과정 연구」,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2020.04

「미디어기술 융합공연 사례분석을 통한 무대미술 전공 교과목 연구」,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2019.05



[공연 전경]




미대입시 독자들과 예비 신입생들을 위해 교수님과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무대미술전공 주임교수 김가은입니다.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은 1996년 4년제 대학의 무대미술 교육기관으로, 최초로 창설되었습니다. 공연과 영상 예술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속적으로 성장한 학과로 전통성과 미래 가능성을 자랑하는 무대미술 명문학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공연예술, 방송과 영화, 그리고 대중문화산업 전반의 영역에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인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무대미술 영역 내 특성을 고려한 무대디자인, 무대의상디자인, 무대조명디자인, 프로덕션디자인, 공연영상 분야의 기술 등 독보적인 세부 교육과정을 구축했으며, 4년간의 단계적인 교과 교육, 비교과 교육, 현장 연계 교육을 통하여 국내 외 문화예술 분야 산업에서 필요한 전문화된 현장실무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예술·디자인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무대미술 예비 예술인의 역량 강화 및 성장을 지원합니다.


무대미술전공의 교육 철학과 핵심 가치가 궁금합니다.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은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무대미술 교육과정을 구축한 전통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세분된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무대미술 교육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예술성을 발전시키고, 공연예술과 영상예술 분야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무대미술 교육을 통해 예술성과 현장 실무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다양한 콘텐츠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변화하는 문화예술 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와 실천 역량을 갖춘 무대미술가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수업, 성장 로드맵도 궁금합니다. 무대미술전공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이나 현장 실습, 디지털 툴 활용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무대미술전공의 수업은 기초부터 심화, 그리고 실무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1학년은 무대미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중심으로 드로잉과 디자인 툴 학습을 통한 기본기를 다지고, 2학년은 무대미술 분야별 디자인의 과정을 습득합니다. 3학년은 심화한 무대미술 분야별 디자인 수업을 통해 응용력과 실무능력을 제고하고, 공연창작 프로젝트 등을 통해 협업 중심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며, 4학년에서는 캡스톤디자인 기반 졸업작품 창작 및 포트폴리오 제작을 통해 전문 무대미술가로서 경쟁력을 갖추게 됩니다. 또한 교육과정 내 AI 기반 디자인 도구와 3D 시각화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변화하는 공연·영상 콘텐츠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도 함께 교육합니다.


2026학년도 무대미술전공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의 잠재력과 독창성을 끌어내기 위한 교수님만의 수업 원칙은 무엇인가요?


저는 학생들의 독창성은 깊이 있는 사고와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업에서는 무엇보다 극작품을 분석하는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작품이 만들어진 시대와 사회적 배경, 인물의 심리와 서사를 깊이 이해하는 과정이 자신만의 시각을 형성하는 출발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경험하고,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축적하는 과정의 중요함을 알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전시, 공연, 영화, 건축, 미술 등 다양한 예술을 접하며 자신만의 아카이브를 쌓고, 그 경험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연결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탐구하는 자세를 강조합니다. 결국 같은 작품을 분석하더라도 어떤 경험과 관점을 가졌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디자인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AI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상상한 이미지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디자이너의 경쟁력은 이미지를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왜 이러한 디자인을 제안했는가?’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자신만의 해석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디자인의 결과보다 사고의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도록 지도합니다. 자기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하며, 작품의 본질을 담아낸 디자인이 관객의 공감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좋은 무대미술이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나 대외활동 중 교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인상 깊었던 성취사례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무대미술전공은 학생들의 무대미술 역량 강화 및 진로 설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대외활동을 지원하지만 그 중 제가 가장 의미 있게 생각하는 프로젝트는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한 졸업 창작전시 《Scenographer‘s /Scenographers》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가장 인상 깊은 성과로 꼽는 이유는 특정 학생의 성취 사례가 아니라, 졸업을 앞둔 학생 모두가 예비 예술인으로서 자연스럽게 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기존의 졸업 전시는 학생들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Scenographer‘s / Scenographers》는 46명의 졸업 예정 학생들이 4년간 축적한 창작 역량과 포트폴리오를 현장 전문가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공연예술·방송·영화 분야의 전문가들과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전시 기간 중 운영한 ‘Bridge to Field Day’에서는 무대디자인, 무대의상, 무대조명, 프로덕션디자인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1:1 포트폴리오 리뷰를 진행하며 작품에 대한 심층적인 피드백과 현장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는 학생들에게는 예비 예술인으로서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문가들에게는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 의미 있는 연결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창작 역량과 대학 교육의 성과를 예술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실질적인 취업까지 성공시킨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작품]


의상디자인


프로덕션디자인



졸업생들은 주로 어떤 분야로 진출하나요? 무대디자이너, 전시기획, 무대감독 등 구체적인 진출사례와 최근의 흐름이 궁금합니다.


무대미술은 예술 분야에서도 대표적인 응용예술에 속하는 분야입니다. 단순히 공연 무대를 디자인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공간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콘텐츠를 시각화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산업과 융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전통적인 공연예술 산업에서는 연극,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등의 디자이너와 기술감독, 제작 분야로 진출하며, 영화미술, 방송미술, 공간연출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상업공간 및 전시공간 연출, 브랜드 공간디자인, 패션쇼, 뮤직비디오, 광고미술, 미디어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영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중입니다.

졸업생들은 각 분야에서 디자이너, 제작자, 아트디렉터, 무대감독 등 다양한 역할로 활동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 출신 졸업생들은 국내 주요 공연 작품을 비롯해 방송, 영화, 전시 및 공간연출 분야 등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 졸업생 예시: 가장 대표적인 졸업생으로는 채경선(99학번) 미술감독님을 꼽을 수 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프로덕션디자이너로미국 [2022 Emmy Award]에서 프로덕션디자인 부분 수상을 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 4년 동안 함께 연구하고 소통하고 싶은 학생은 어떤 태도를 가진 학생인가요?


무대미술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며, 열린 마음과 능동적인 태도를 가진 학생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창작의 과정 중 겪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끝까지 완성도를 높여가는 성실한 창작 태도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또한 무대미술은 다양한 분야와 아이디어가 모여 하나의 공연을 완성하는 종합예술인 만큼, 수업과 프로젝트 과정에서 새로운 의견을 유연하게 수용하고, 타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자세가 매우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무대미술전공에서 운영하는 공연 제작, 현장실습, 특강, 워크숍, 공모전,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참여하고, 스스로 경험의 폭을 넓혀가려는 능동적인 태도가 학생의 성장을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즐기며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학생과 4년 동안 함께 연구하고 소통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에서 자신만의 꿈을 키우고자 하는 예비 수험생과 신입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진 학생,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하며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공연과 영상예술 분야의 무대미술가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공연, 방송, 영화, 디지털 영상 매체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 속 공간과 캐릭터,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작업에 관심이 있고, 새로운 기술과 변화하는 창작 환경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수용하려는 태도를 가진 학생이라면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무대미술은 예술적 감각뿐 아니라 현실화를 위해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력, 협업 능력,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유연성이 요구되는 분야입니다. 이러한 역량을 갖추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상명대학교 무대미술전공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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